봄봄

처서가 지나서 일교차가 커진 요즘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된다. 나이가 있는 중년 여성이라면 멋을위해서 서도 그렇지만 스카프를 많이 두른다. 그러나 그것은 연륜의 의한 삶의 지혜이다. 우리몸의 목이 서늘하거나 추우면 감기에 걸린다고 하는데 그것은 목뒤쪽이 온도를 담당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큰 날이라면 목에 스카프나 수건을 둘러 체온을 유지해 주고, 샤워를 할때 따뜻한 물로 뒷목을 마사지하거나 드라이기로 뒷목과 앞가슴을 따뜻하게 5분정도 바람을 씌어주는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심할때는 연잎차나 우롱차 일상생활에서는 보리차까지~ 따뜻한 차한잔으로 피로도 풀고 감기도 이겨보자

살면서 재적증명서를 주민센터에서 떼어볼일이~ 그닥 많지는 않을것 같다. 70평생을 살아오신 아버지가 재적증명서가 필요해서 떼었다가 주민번호에 생일이 잘못 기재된것을 알고~ ^^;;; 주민번호가 바뀌었다.. 뜨악 그래서 다시 번호를 바꾸고~ 아주 복잡한 절차 아주 구찮은 절차들을 거쳐서 완료 재적증명서를 다시 떼었더니.. 왠걸 번호가 안바뀌었다... 아니 증말 이러기니? 공무원님들 이러깁니꽈~~~~~아~~~~~~ 멘탈을 부여잡고 해당시청에 문의한 결과 한번 발급된 재적증명서의 번호는 바뀌지 않고 이런경우에는 기본증명서를 떼면 거기에 어떤 연유에서 주민번호가 바뀌었는지 주민번호와 재적증명의 번호가 다르지만 본인임을 증명한다는 사유가 나온다. 그러므로 주민번화와 재적증명의 번호가 달라도 기본증명서를 함께 떼어..

옛날 어리석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목이 말랐던 그는 물을 찾아 헤매다 큰 강물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바라보기만 할뿐 정작 마시려 하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그대는 목이 마르다 해서 물을 찾더니 이제 물 있는 곳에 왔는데도 안마시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그대가 이 물을 다 마실수 있다면 나도 마시겠다. 이 물은 너무 많아 그대나 나나 다 마실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마시지 않는다." 그때 이말을 들은 여러 사람들이 모두 웃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백유경에 나오는 것으로 인간의 어리석은 마음을 경계하는 가르침이 들어있습니다. 다 마실수 없으니 아예 마시지 않겠다는 것은 어차피 다 알지 못하니까 배우지 않겠다. 어차피 피할수 없는 일인데 가만있겠다는 것과 같..

중국 변방에 살고 있던 새옹이라 불리는 한노인이 있었다. 이노인에게는 잘키운 말 한마리가 있었는데, 어느날 자유롭게 뛰어놀던 말이 오랑캐땅으로 넘어가 버렸다. 그모습을 목격한 마을 사람이 그것을 보고 헐레벌떡 뛰어와 노인에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그이야기를 들은 노인은 “그 일이 좋은일이 될줄 누가 알겠소” 라고 말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얼마후 오랑캐 땅으로 넘어갔던 말이 또다른 야생말을 데리고 노인의 집으로 돌아왔다. 그것을 본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잘되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도 노인은 의연하게 묵묵히 지켜볼 뿐이다. 노인에게는 아들이 한명 있었는데 그 아들이 야생말을 길들여 타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져 불구가 되었다. 사람들은 또다시 말을타다 불구가 되었으니 어쩌나 하고 한..

나는 평소에 책을 잘 읽는 편이다. 소설책을 제일 좋아했고, 역사가 나오는 책도 즐겨봤다. 어느덧 마흔줄에 들다보니~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멘붕이 오던 때가 있었다. 열심히 살아도 고작 이런가 싶은 마음에..... 그때 여러가지 자기 계발서니 수필집이니 하는 책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내마음에 관한 책들을 열심히 읽게 되었다. 이사람도 저사람도 이렇게 힘든일이 있었구나.. 하고 공감하며 그래서 힘듬이 찾아오면 책에 매달려~ 내자신을 다독이고 또 다독이며 위로 받았던거 같다. 나도 잘 이겨낼수 있어 라고,,,,, 근데 그건 그래도 덜 힘들때 인가보다. 사람이 힘들면,,, 진짜 힘들게 되면~ 마음을 다잡아 주던 글귀마저,,, 눈에 들어오지 않고 마음속 깊은 어딘가의 늪으로 그냥 빠져들어가는 기분이 든..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보통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한다고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고 하는데요.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직 무더위가 한참인것 같은데~ 입추도 벌써 지나 8월23일이면 처서가 온다고 한다. 옛조상들이 지혜로와서~ 우리나라의 절기는 참 기가 막히다. 처서가 다가올 즈음부터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

와 이거쓴,, 절대 안봐선 안되는~ 중국드라마를 봤다 하면은 안봐서는 안될 드라마라 생각한다. 그래서 꼭 추천! 조우정(묵연, 야화)과 양미(소소, 백천) 그리고 디리러버등의 배우가 출연하는데~ 스토리도 중국드라마 치고 탄탄하고~ 옷도 아름답다. 부신(父神)이 혼돈으로 돌아간 지 12만 년, 신계 사해팔황에 신족인 천족(天族), 봉황족 (凤族), 구미호족(狐族)이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구미호족 백천은 남자로 위장하여 금녀의 공간 곤륜허로 들어가 부신의 아들이자 전쟁의 신, 묵연의 제자가 된다. 어느 날 익족의 수장 경창이 반란을 일으키자 묵연은 스스로를 제물로 바쳐 경창을 봉인한다. 사음(백천)은 사부 묵연의 시체와 함께 사라지게 되고 부신(父神)으로부터 건네 받은 금색 연꽃이 천족의 몸을 빌려 야화로..

나는 커피 성애자 이다. 커피를 느무느무 좋아한다. 그래서 커피중독인지 몰라도 커피를 하루라도 마시지 않으면,, 너무 힘들었다. 얼마전 찾은 한의원에서는 커피를 끊으라 권하였고~ ( 한의원도 병원도 커피를 끊으라고 하는 말은 항상 듣는 말이었기에 ) 너무 끊기 어렵다고 하소연 하였더니 커피대신에 홍차를 마시라고 하였다. 커피에도 카페인이 있고 홍차에도 카페인이 있는데~ 커피는 끊으라 하고 홍차는 마시라고 하는것이 이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홍차에 대해 알아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아직 힘들지만 커피에서 홍차로 갈아타는 중이다. 홍차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항산화 효과 21세기에 가장 화두가 된 의학이슈는 항산화 작용이 아닐까 한다. 노화를 촉진 시키는 몸속 유해 산소의 활..

하이생소묵 :종한량, 당언 주연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2015년작 중국드라마는 우리나라 드라마에 비해서 의상이나 여러가지가 좀 살짝 거슬릴수 있다. 우리나라는 가난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이쁘거나 멋있게 코디가 되기 때문인데 중국드라마는 엄청난 부자라고 해도 아주 소소하고 의상도 돌려입기라서~ 웃음이 나오곤 했다. 거두절미 하고 처음으로 중국드라마를 접해보는 분이라면 현대극 드라마로 '하이생소묵' 드라마를 추천한다. 32부작으로 다소 긴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확실한 해피엔딩이 기분 좋게 한다. 무엇보다 종한량이라는 배우의 감정선이 뭇가슴을 설레게 한다. 꼭 보시길 바란다.~

안녕하세요? 봄봄 입니다. 저는 몇년 전부터 귀에 이명소리가 삐~ 하고 들렸었고~ 그리고 병원진료결과 이석증이라고 했습니다. 병원과 한의원을 오가며 치료를 한다고 하였지만~ 나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심한 어지럼증이 오면서 청력을 많이 상실하게 되었는데요 다시 검사해 본 결과 메니에르 라는 병을 진단 받았습니다. 현재 의학으로는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인 병으로 어지러움을 동반한 청력을 손실한다고 합니다. 메니에르의 진단 자체가 굉장히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병원마다 의사마다 진단이 다르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결과가 계속 애매해서 치료가 조금 지지부진 한 점이 있었습니다 오늘 글을 쓴 이유는 혹시 이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병원 의사는 ..